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먹지는 않는 편인데, 그나마 편도를 먹을 일이 있으면 세븐일레븐을 방문합니다.
세븐일레븐 편도 중에서도 돼지갈비 도시락을 종종 먹었었는데...
사실 새벽에 소주와 한잔 하기에 좋은 구성인 것도 이유이기도 합니다. ^^
이 돼지갈비 도시락이 리뉴얼이 된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워낙 편도를 잘 먹지를 않으니.. ^^
세븐일레븐의 편도 중에서 도시락의 정석 이라는 이름이 붙은 편도가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도시락의 정석 이라는 이름에 이렇게 돼지갈비, 바싹불고기.. 등 이름이 붙은 도시락이 있습니다.
매번 다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이번에는 정신을 차리고 빼야 할 부분을 분리했습니다.
김치와 계란이 포함된 부분을 제외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합니다.
물론 그냥 돌려도 큰 상관은 없는데.. 맛은 좀 저하 됩니다.
다 돌린 이후 다시 합체해서 먹어봅니다.
일단 기존 돼지갈비 도시락과 비교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돼지갈비와 계란 그리고 백김치 볶음이 제공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리뉴얼된 이후 돼지갈비의 두께가 상당히 두툼해 졌습니다.
맛은 기존과 같은 것 같은데 두툼해진 두께가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두툼해진 덕에 소주와 함께 하기에 더 좋아졌는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돼지갈비 도시락을 구입하는 확율이 너무 떨어지네요.
매번 가서 보면 이 돼지갈비 편도는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먹는 편도 중 하나인데...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이 글을 작성한 이후에 기회가 되어 2번 더 구입을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의 돼지갈비의 두툼한 두께로 인한 장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나중에 먹은 2번 모두 돼지고기의 잡내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투툼한 돼지갈비 일수록 이 냄새가 강했습니다. 제조공정상의 문제였을 지는 모르겠는데, 이 점은 유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참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