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 좋아하는 강아지 참깨
날씨가 추워지면서 참깨는 이제 외출을 반기지 않습니다. 참깨는 추운 걸 정말 싫어합니다. 한 겨울에 혼자 떠돌아 다닌 기억 때문에 추위가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이렇게 거실에서 햇볕이 들어오는 곳에서 하루 종일 햇볕은 만끽합니다. 가뜩이나 추워지면 지방을 축적하기 위해 강아지들의 식욕이 늘어난다는데.. 참깨의 체중이 제법 늘어나는 기간이 바로 이 겨울입니다. 모처럼 날씨가 따듯해졌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또 외출이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2일만에 미세먼지가 좋아진 것을 확인하고 참깨와 집 밖을 나섭니다. 이렇게 안나오다가 나오면 집 근처의 냄새를 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외부 기온은 18도, 참깨가 딱 좋아하는 날씨.. 이 날은 참깨가 집에 들어가기를 좀 망설이는 모습을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