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Daylife

반응형

넷플릭스에 10월 8일 등록된 시트콤 드라마 프리티 스마트 (Pretty Smart) 후기입니다.

프리티 스마트를 보기 시작하면서 처음 든 생각은 무슨 이런 어처구니 없는 드라마를 왜 만들었지? 였습니다.
과장된 몸짓과 높은 톤의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과 말도 안되는 멍청함으로 무장한 캐릭터..
그리고 왠지 미드 프렌즈가 살짝 엿보이는 구성 등..
넷플릭스가 프렌즈와 같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2화를 보는 도중 그만 볼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만 이왕 보기로 시작한거 좀 더 보자라는 생각으로 이어갔습니다.
프리티 스마트는 1화가 30분 정도의 짧은 분량이라 10화로 구성된 시즌 1은 후딱 보기에 적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슬슬 이 프리티 스마트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것인지 재미있기 시작하네요.
초반 웃기지 않았던 캐릭터들의 연기도 웃기기 시작합니다.

프리티 스마트는 LA에 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4명의 친구, 어느 날 클레어의 언니 첼시가 짧은 일정으로 방문하게 됨녀서 드라마가 시작을 합니다.

반응형

아무리 봐도 미드 프렌즈 시즌 1의 레이첼이 처음 합류하면서 시작되는 것과 같은 구성입니다.

역시나 첼시는 결국 돌아가지 못하고 이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첼시 역을 맡은 에밀리 오스먼트(Emily Osment), 이미 영 앤 헝그리로 알려진 배우입니다.
프리티 스마트로 코믹 연기를 못을 박으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첼시는 가장 똑똑한 캐릭터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점점 룸메이트들과 비슷해져가는 모습을 보이네요.

1화 첫 등장부터 상의 탈의를 하고 나오는 그랜트 역은 그레그 설킨(Gregg Sulkin)이 맡았습니다.
프리티 스마트에서 외모를 담당하고 있는 듯 합니다만 잘 생긴 외모 만큼 멍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회가 지나갈 수록 이 멍청함이 자신의 똑똑함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프리티 스마트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가진 클레어 역을 맡은 배우는 올리비아 매클린(Olivia Macklin) 입니다.

그동안 조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듯 합니다.
프리티 스마트가 첫 주연으로 보이네요.

인싸이면서도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인 제이든 역을 맡은 배우는 마이클 슈 로즌(Michael Hsu Rosen)입니다.
프리티 스마트에서 상당한 춤 실력을 보여주는데, 가수이며 댄서 그리고 배우라고 하네요.
17살에 브로드웨이에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프리티 스마트의 친구들 중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솔라나 역을 맡은 배우는 신시아 카모나(Cinthya Carmona) 입니다.
넷플릭스의 그린하우스 아카데미를 보셨다면 익숙한 배우입니다.

 

 

프리티 스마트 후기

프리티 스마트(Pretty Smart)를 보다보면 왜 드라마의 제목이 프리티 스마트인지 알게 됩니다.
푼수 캐릭터, 멍청한 캐릭터 들이 가득한 집에서 똑똑함을 발견하게 만드는 시트콤 드라마네요.

 

프리티 스마트의 한 시즌이 10화로 끝나는 것이 너무 짧은 듯 합니다.
시즌 1의 마무리도 이게 마무리인지 새로운 시작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 놓고 끝이 났기에 시즌 2 제작 소식도 곧 들여오지 않을까 하네요.

 

프렌즈와 너무 비슷한 구성인 건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시즌 3이나 4까지는 충분히 갈 시트콤 드라마 같습니다.
정서에 좀 안맞는 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한번 가볍게 봐도 괜찮을 듯 하네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