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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넷플릭스에 등록된 영화 네 집에 누군가가 있다 후기를 적어봅니다.

 

《컨저링》 시리즈와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이 전하는 이야기. 고등학교 졸업반 소녀(시드니 박)와 친구들에게 가면을 쓴 살인마가 접근한다. 이들의 가장 어두운 비밀을 알고 있는 살인마. 그 비밀을 하나씩 폭로하며 목숨을 위협해오기 시작한다. 스테퍼니 퍼킨스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원작. 패트릭 브라이스 연출.

출처 : 넷플릭스

 

 

네 집에 누군가 있다의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면 어느정도 이 영화가 어떤 스타일의 영화일지 대략 감이 옵니다.
마치 영화 제목조차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미국의 시골 마을, 광활한 옥수수 밭에 있는 주택 그리고 살인 사건...

영화는 깔끔하게 집 안에서 잔인한 살인으로 시작을 합니다.
군더거기 없는 살인 장면이 잔인하게 나오면서 기대치를 끌어올려 줍니다.
가면을 쓴 살인마, 왜 가면을 썼을까 하는 의문도 들기 시작하면서..

살인마의 두번째 살인까지는 정말 기대에 흡족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영화 자체가 무섭다기 보다는 제법 잔인하네요.

그런데 그 이후부터 무언가 빙빙 도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네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미국 10대들이 겪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학교 폭력, 따돌림, 인종 차별, 마약, 섹스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섞여 있는데, 이 부분이 슬슬 집중력을 잃게 만듭니다.
그리고 너무 흘러가는 듯 이어지는 살인마의 체포도 그렇고...

그래도 마지막 소름을 한번 끼치게 해 줄 반전을 기대하면서 끝까지 네 집에 누군가 있다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았습니다만 결국 실망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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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네 집에 누군가 있다 후기

 

사실 지금도 살인마의 행동에 대한 충분히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충 이야기는 나오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사회적인 이야기를 담을려고 한 것은 알겠는데, 이로 인해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가져야 할 것을 놓치게 된 것 같습니다.
90분이 살짝 넘는 런타임으로 가볍게 보기는 좋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추천하기에는 부족한 듯 합니다.
중반까지는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아 그리고 의외로 한글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 후기 -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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