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서 슬슬 청국장이 땡기기 시작합니다.
집에 쟁겨두었던 청국장이 떨어지는 바람에 쿠팡 로켓프레시로 주문을 한 이름도 긴 김구원 선생 장단콩으로 만든 청국장에 대한 후기 입니다.
파주에 가면 콩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이 식당을 갔다가 처음으로 장단콩에 대해서 들어보았는데요.
이때 가지게된 좋은 기억으로 장단콩 청국장을 주문하게 된 것입니다.
콩과 소금 모두 국내산 입니다.
2개가 하나로 묶여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전통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는데, 포장지에는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써놓지를 않았습니다.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구요.
옆에서 보면 이 정도 청국장이 담겨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고, 뭐 인증 어쩌고 하더니 방부제가 들어있네 하고 욱 했다가 찾아보니 가스흡수제라고 합니다.
보관방법은 냉장인데... 얼어왔습니다.
어차피 청국장은 냉동실에 보관을 해왔기에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김구원선생 장단콩 청국장을 넣고 끓여먹은 청국장.
일단 콩은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해요, 냄새도 약하고 맛도 약합니다.
꽤 약합니다.
청국장의 그 꼬리한 냄새와 무언가 걸죽한 느낌이 생각이 났었는데.. 상당히 정제된 느낌입니다.
청국장의 진한 느낌을 좋아하는 취향인지라 이 청국장은 앞으로 추가 주문은 없을 듯 합니다.
만약 청국장 냄새를 힘들어 하는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심한 분들은 이 청국장 냄새도 제법 난다고 하실 듯 합니다만..
그냥 예전처럼 시골장에서 청국장을 구입해서 냉동실에 쟁겨놓아야 할까 봅니다.
넘 세련되었어요 청국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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