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후기를 작성할 것은 바로 곰곰 완숙 토마토입니다. 물론 쿠팡 로켓프레시로 주문 후 배달을 받았구요. 요즘 한참 계속 먹고 있는 베이글 샌드위치에 넣기 위해서 주문을 합니다. 샌드위치에는 많은 양의 토마토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여서 토달이나 토마토 파스타에도 넣고 있습니다.
1kg의 한 팩이구요, 토마토는 8개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싱싱하고 탱탱합니다. 물러지면 칼로 쓸기가 힘든데, 이 토마토는 칼로 쓸기에도 편할 정도로 탱탱합니다.
꼭지도 잘 떨어지지 않고 신선도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요즘 철이 아니여서 그런가 맛은 영 밍밍합니다. 토마토 철이 7월에서 9월인데... 올 여름 긴 장마와 태풍 때문인지... 속도 꽉 차 있고, 신선도 하고 완숙이라 신맛도 안납니다. 신맛이 안나는 것은 좋은데, 맛이 없다 하기 뭐할 정도로 맛을 못 느낍니다.
일단 토마토가 필요해서 계속 주문은 하고 있는데, 좀 더 먹어봐야 겠습니다. 신선도와 속이 찬 것은 추천을 해드릴만하나... 맛은 추천해 드리기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