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D.P. 예고편을 보았을 때 이 정도까지 무거운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 했습니다. 총 6화로 구성되어 있어 1화를 보기 시작한 이후 6시간이 순삭 되었습니다.
다 본 이후에는 상당히 씁쓸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만 실상을 잘 반영한 드라마이네요.
D.P. 드라마를 보기 전 기대를 했던 것은 바로 배우 구교환이였습니다. 배우마다 특정적인 느낌이 있는데, 배우 구교환의 경우는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D.P.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물론 배우 정해인은 좀 진중한 역을 할 것으로 예상을 했고 배우 구교환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어느 정도 예상이 맞았네요.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D.P.에 더욱 몰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군대 이야기가 잘(?) 되어 있습니다.
D.P. 드라마의 구조상 시즌2가 나와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탈영하는 주인공을 배경으로 1화씩 제작이 되어도 충분할 듯 합니다.
탈영한 군인에 따라 추격 및 액션신들도 나오는데, 다행히 배우 정해인이 권투를 했던 군인역이기에 액션도 괜챦았습니다.
D.P. 드라마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배우들이 아닐까 합니다. 주연배우라고 할 수 있는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그리고 손석구를 시작으로 각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조연들의 연기가 정말 좋습니다. 특히 배우 조현철과 신승호의 연기는 D.P. 마지막 파트를 잘 담당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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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내용은 아닌 D.P. 입니다만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상당히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