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ve에 HBO 드라마들이 등록되기 시작하면서 볼 수 있는 미드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매주 미드들이 등록이 되는 듯 한데 아무래도 자막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된 더 브링크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더 브링크를 본 이유는 바로 잭 블랙과 팀 로빈스의 얼굴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믿고 보는 잭 블랙, 그리고 팀 로빈스까지 드라마에 출연을 잘 안하는 배우일텐데.. 이 미드는 뭐지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이 두 사람, 정말 어처구니 없다 못해 정신 없게 만드는 캐릭터였습니다.
잭 블랙이 가장 웃길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마치 덤 앤 더머를 연상하게 만드는 캐릭터로 끝까지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팀 로빈스도 상당한 웃음을 선사해 줍니다.
팀 로빈스의 이미지 때문이였을지 모르지만 코미디 배우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맡았으며 전체적인 내용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합니다.
더 브링크에서 가장 웃기지 않았던 배우가 잭 블랙이 아닌가 합니다.
잭 블랙의 코미디 연기를 너무 기대를 했던 것인지, 다른 배우들의 코미디 연기가 더 눈에 보였던 것인지.. 제일 안 웃겼습니다.
미드 더 브링크
미드 더 브링크는 에피소드 1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30분 정도입니다.
시즌 2 제작을 발표했다가 3개월 후에 무슨 이유인지 돌연 시즌 2 제작을 취소 했습니다.
더 브링크의 시즌 2가 나와도 괜챦았을 듯 한데, 이 점은 좀 아쉽네요.
시청률도 제법 나와 시즌 2 리뉴얼이 되었을텐데....
정치 드라마이자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미국 제일 주의를 보여주는 성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코믹 드라마입니다.
30분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한번에 몰아보기에 좋은 듯 합니다.
부담없이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토르와 블라인드 스팟의 배우 제이미 알렉산더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