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10월 15일에 등록된 오츠 스튜디오. 시즌 1이라고 표기된 것을 보니 드라마인가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도마뱀 머리를 한 외계인이 출연하는 영화가 나옵니다. 상당히 충격적인 이야기로 시작을 하며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잔인하기도 하네요.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나오는데, 한참을 보고나서야 알아차렸습니다. 여전사를 대표하던 배우 시고니 위버 라는 것을..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1화가 끝납니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 다시 TV 앞에 앉았는데, 보고 있던 내용이 아닙니다.
갑자기 베트남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래도 외계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계속 보다가 알았습니다.
시고니 위버가 나오던 부분은 결말도 없이 마치 영화가 중간에 상영하다 필름이 끊어진 것 같이 끝나버린 거였습니다.
이거 뭐지 하고 계속 보았는데.. 오츠 스튜디오는 단편 들을 모아 놓은 거였습니다.
중간에 어처구니 없는 코미디도 나오더니 다코다 패딩까지 나오는 영화가 또 시작됩니다.
물론 다코다 패딩이 나오는 영화도 중간에 뚝 끊어지면서 끝납니다.
반응형
넷플릭스 오츠 스튜디오
약 30분이 안되는 길이에 중간에 짤린 듯한 영화가 3편, 그리고 나머지들은 10분도 안되는 단편들이 모여있는 형태입니다. 실험적인 내용도 있고 왜 이걸 제작했을까 이해가 안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3편의 영화는 좋았는데, 시작만 하다가 끝난 스토리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넷플릭스에 등록된 오츠 스튜디오 시즌 1은 모두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이렇게 마치 예고편 같이 제작을 한 이후 반응이 좋으면 펀딩을 통해 제작을 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펀딩에 성공한 적은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