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도스 코파스 리제르바 와인 후기

이사온 이후 가까워진 이마트, 이마트의 고마운(?) 와인 도스 코파스 레드 블렌드 와인을 구입을 해볼라 하는데 매번 품절이네요.
도스 코파스 레드 까베르네 쇼비뇽은 그나마 있는데 레드 블렌드의 인기가 정말 좋은 듯 합니다.
이 날도 도스 코파스 레드 블랜드를 구입하러 갔다가 결국 다른 와인을 구입해 왔습니다.

 

구입한 와인은 도스 코파스 리제르바 와인으로 8,900원입으로 도스 코파스에 비해 무려 3,000원이나 비싼 와인입니다. 

같은 도스 코바스 계열이니 아무 생각없이 들고 왔는데, 뒤의 라벨을 보니 포르투칼 와인입니다.
포르투칼 와인은 접해본 기억이 없는데.. 암튼 요즘은 그냥 주관적인 기준으로 와인가격에 비해 맛만 좋으면 다 좋은 와인으로 생각하기에 별 생각 없이 마십니다.

 

처음 와인을 접하고 마시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와인에 대한 상식(?) 또는 공부를 했습니다만 요즘은 그냥 이것저것 마셔보고 좋으면 앱에 라벨 사진 찍어둡니다. 
특히 이마트에서 도스 코파스로 시작된 저가 와인의 싸움이후 저렴한 와인도 마실 만한 것들이 많이 늘어나서 좋습니다.
예전에는 디아블로 정도가 괜챦다 했는데, 요즘은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물론 기존 인기있는 와인들은 가격이 더 상승하기는 했습니다만...

 

도스 코바스 리제르바, 와인의 맛을 글을 쓰는 재주가 없기에 간략히 후기를 적어보자면

8,900원에 가격으로 이정도면 정말 훌륭한 와인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오픈 후 마셨을 때의 느낌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는 듯 합니다만 확실히 각 마트의 초저가 와인들과 비교하면 3000원의 차이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반 정도 마시고 잘 막아둔 이후 다음 날 마셔도 괜챦았습니다.

이것저것 음식과 먹기에도 나쁘지 않고, 추천할 만한 와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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