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은 했지만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나오지 않았던 DC의 유명 배역들이 눈에 좀 보입니다. 플래시의 여자친구인 아이리스의 모습도 보이고, 아쿠아맨의 메라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잭 스나이더 감독의 DC 영화의 분위기, 색감 그리고 액션신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물론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로 전개와 슈퍼맨의 숙적 둠스데이를 그렇게 날려버린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맨 오브 스틸 부터 잭 스나이더 감독의 팬입니다.
아 그리고 짐스 한머의 OST 역시 좋아합니다.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의 압도적인 능력은 DC의 설정에 맞는 것이라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마블이 어벤져스에서 균형있는 캐릭터를 위해 토르와 헐크의 능력이 줄어든 것이 기본적인 코믹스 팬으로 좀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도 넘 쎄요^^
조스웨던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캐릭터의 불만이 2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원더우먼과 스테판 울프의 너프가 아닐까 합니다. 스테판 울프을 그렇게까지 무기력하게 나오다니... 그리고 원더우먼도 슈퍼맨의 등장을 극적으로 만들기 위함인지 너무 약하게 묘사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테판 울프와 원더우먼의 1:1 싸움이 충분히 멋있게 그려질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이 조스웨던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스테판 울프에게 쩔쩔 매는 원더우먼, 아쿠아맨, 배트맨 그리고 플래시의 모습은 다크사이드와 싸울 때 나왔어야 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판의 저스티스 리그에는 다크사이드가 출현을 한다고 합니다. 아마 다음 저스티스 리그를 위해 모습만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
4~5분 추가 장면을 위해 배우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좀 의심스럽습니다.
처음 HBO Max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추가촬영은 없을 것이라 했었지만 추가촬영을 진행하고 있고 4~5분 분량의 컷을 위해 이것저것 많이 촬영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4개의 에피소드로 분리하여 HBO Max에서 스트리밍을 한다 했다가 이제는 6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2021년 언제 방영이 되는지 정해지지도 않고 있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
좋은 평을 받아 잭 스나이더 감독이 구상했던 다크 사이드와 슈퍼맨의 맞 대결을 볼 수 있는 저스티스 리그 후속까지도 제작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