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유명한 차박 성지, 무료 캠핑이 가능한 3곳 중 비내섬은 문을 닫았고 수주팔봉은 며칠전에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하나 남은 목계솔밭을 평일에 탐방 겸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비 온 다음 날, 하늘이 정말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충주 목계솔밭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한강중원지구인가 봅니다.
이 곳은 화장실과 개수대와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비가 온 다음 날에 평일이라 거의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그늘과 함께 좋아보이는 곳에는 여지없이 캠퍼들이 있었습니다.
충주 목계솔밭은 2021년 후반기 부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2년에는 유료화를 한다고 하는데, 이 정도 면적에 충주시에서 관리하는 유료캠핑장이라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충주 목계솔밭은 평평하고 넓은 면적에 차로 여기저기 이동이 가능한 정말 오토캠핑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비가 오면 물빠짐 때문에 조금은 애를 먹을 듯 하기는 합니다만 차를 활용한 캠핑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한 여름보다는 선선한 봄이나 가을이면 정말 찾는 캠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무료지만 관리도 되는 듯 하고.. 차박 성지가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