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에 방문을 했던 충주 학바위계곡은 수해 복구 공사 중이여서 진입이 불가능 했었습니다.
복구 공사가 끝났을 듯 하여 다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참깨와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내려다 본 학바위 계곡, 이미 물놀이를 하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학바위계곡의 주차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 갓길 처럼 되어 있습니다.
건너편에도 주차한 차들이 보입니다.
이전 학바위계곡 포스팅에도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만 T 맵에 나오는 학바위계곡의 도착지는 이 곳이 아닙니다.
마을 입구로 안내를 하는데, 그 마을에서 약 1km 정도 내려오면 차를 세워둘 곳이 나옵니다.
여기가 학바위계곡 입구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에는 이 곳에 포크레인이 한참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물이 흐르고 있네요.
화장실이 있습니다만 사용하고 싶지는 않은 타입(?) 으로 보입니다.
하류쪽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습니다.
올 여름 강우량이 많은 편이 아니여서 물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물이 차갑지는 않았습니다.
물이 많아야 이 바위에서 물을 타고 내려가는데.. 아쉽네요.
더 상류쪽에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팀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혹시 모를 사태를 위한 인명구조 장비가 걸려있었습니다.
5시가 넘어 나오니 들어가는 입구가 이렇게 막아놓네요.
안전 사고 및 잠을 자고 가는 캠핑팀들을 위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충주 학바위계곡
복구 공사는 끝나 이용은 가능한데, 이 학바위계곡은 물이 많아야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경사면이 너무 완만해서 유속이 너무 느립니다.
그리고 물가에 좀 평평한 자리만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가 보였습니다.
참깨가 냄새를 맡고 가면 삼겹살, 남은 쌀 들..
이런 음식 쓰레기로 인해 벌레가 많은 것도 문제네요.
그래도 아주 낮은 수심, 사실 수심이라고 할 수도 없는 얕은 물에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만약 다음에 학바위계곡을 간다면 비가 좀 내리고 난 다음 날을 선택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