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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배포가 시작된 영화 릴리와 찌르레기 후기를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는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출연하니 미리 알림 신청을 하고 기다리던 영화가 릴리와 찌르레기 입니다.

 

영화 타이틀이 The Starling 이네요.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릴리가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찌르레기 라고 제목을 정하면 좀 이상하기는 하겠네요.

멜리사 맥카시, 미국 여자 배우 중에서 가장 자신의 영역을 잘 구축해놓은 배우가 아닐까 합니다.
특유의 받아치는 듯한 대사로 코믹한 연기는 최고인 듯 합니다. 물론 비속어도 잘 내뱁기는 합니다만...

 

영화 릴리와 찌르레기도 코미디 영화로 넷플리스에 장르가 적혀있어 기대를 하고 본 결과 릴리와 찌르레기는 웃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살짝 살짝 나오는 멜리사 맥카시의 코믹스러운 대사들이 있기도 하고 좀 과장되거나 무언가 모자른 듯한 조연 캐릭터들도 보입니다만 코미디 영화라고 소개를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네요.

오히려 코미디 영화라기 보다 잔잔한 가족 영화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던 부부가 큰 아픔을 겪고 난 이후 그 휴우증에서 살고 있는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생각해 보면 코미디 영화로 건드리기에는 출발점이 되고 밑바탕이 되는 소재가 너무 무겁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 릴리와 찌르레기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역은 수의사로 나오는 케빈 클라인이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많은 신에 출연은 하지 않습니다만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저렇게 솔직한 수의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부에게 찌르레기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스토리로 시작되게 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나 TV 동물 농장에 한번씩 등장하는 찌르레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렇게 동물이 중간에 등장을 하면 다들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찌르레기의 등장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부부가 헤쳐나간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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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릴리와 찌르레기 

 

글쎄요, 이미 넷플릭스에는 새가 등장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영화 펭귄볼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펭귄블룸이 더 괜챦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릴리와 찌르레기가 펭귄블룸 처럼 새가 아주 적극적으로 삶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멜리사 맥카시가 맡은 역이 힘든 점을 표출하기 보다는 묵묵히 견디고 있는 스타일로 나오기에 펭귄블룸 보다 더밋밋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영화라면 가슴을 한번 적셔주거나 크게 따듯함을 느끼게 해주는데 그렇지는 못 한 듯 합니다.
그렇다고 따뜻함이 없거나 싱거운 영화는 아닙니다만 기대치를 채워주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그럼에도 추천은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 오다우드 그리고 케빈 클라인 등 배우들도 좋고 스토리도 나쁜 점을 이야기를 할 부분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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