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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9월 22일 넷플릭스에 등록된 영화 침입자 후기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침입자를 검색하면 같은 영화가 나오기에 영문 제목인 Intrusion 도 제목에 함께 표기를 해놓았습니다.

 

꿈의 집에 살기 위해 시골 마을로 이사한 부부. 괴한의 침입 이후 아늑했던 집이 생지옥처럼 느껴진다. 침입자에 대해 조사하던 아내 앞에 던져진 소름 돋는 사실. 공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넷플릭스의 요약 설명을 보면 영화 침입자의 시작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공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만 영화 침입자는 공포스럽지는 않습니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한 12년차 부부의 집에 도둑이 들게 되면서 영화 침입자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보안 장치가 없는 집에 도둑이 든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였습니다만 다시 도둑이 집에 침입을 하면서 분위기는 바뀌어갑니다.
즉 집에 도둑들이 찾는 특정한 물건이 있다는 것이며, 다시 침입한 도둑은 한 명은 남편의 총에 죽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만 결국 죽습니다.
그리고 이 도둑들이 이 마을에서 실종된 한 여성의 가족인 것을 알게 됩니다.

 

 

여기까지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 얼추 이후 이야기가 예상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영화 침입자는 그 예상에 맞게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그리고 반전도 없습니다.

 

 

영화 침입자의 개인적인 평

 

예상대로 흘러가며 반전도 없는 밋밋하다고 할 수 있는 영화 침입자

하지만 배우를 보면 그렇게 밋밋한 영화는 아닙니다.

남편역의 로건 마샬 그린은 영화 업그레이드로 이미 얼굴을 알린 배우이며, 아내역의 프리다 핀토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혹성탈출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8:2에 가까운 가르마, 딱 달라붙은 헤어스타일에 안경을 쓴 남편의 스타일과 암 투병, 불임 그리고 우울증까지 있는 남편에 의지하며 살고 있는 아내, 그리고 남편과 아내의 마지막 대화는 디테일에 신경을 쓴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뻔히 예상되는 스토리에 반전도 없는 영화 침입자이지만 배우들의 연기 때문인지 끝까지 영화를 보게 만드는 힘은 있네요.

 

오징어게임 덕에 넷플릭스의 인기가 다시 올라가고 있는데, 좀 아쉽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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