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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 중에 갑자기 핫도그가 먹고 싶다는 와이프 때문에 배달 주문을 하게 된 명랑핫도그.
핫도그만 먹기에는 좀 그럴듯 했는데 마침 떡볶이도 메뉴에 있는 것을 보고 세트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떡볶이에 핫도그 3개가 포함된 핫볶이 세트 입니다.

 

명랑핫도그에 떡볶이와 로제떡볶이 2가지 종류가 있던데 둘 다 로제떡볶이를 안좋아하기에 그냥 떡볶이를 선택했습니다.
떡볶이의 맵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집에 쿨피스가 있기에 쿨피스를 믿고 아주 매운 맛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떡볶이의 포장 용기를 열었을 때에는 뭐 특별한 게 없어 보이는 떡볶이였습니다.

점보핫도그, 통모짜핫도그 그리고 통가래핫도그가 왔습니다.
세트 구성에 이 3 핫도그가 포함되어 있으며, 핫도그를 감싼 종이에도 종류가 표기되어 있고, 나무 막대에도 종류가 표기되어 있으니 구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명랑핫도그야 뭐 이미 잘 알고 있는 맛이기에 생략을 하고 함께 온 떡볶이는 예상 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밀떡과 어묵 그리고 치즈 외에는 들어있는 것이 없었는데, 고추가루를 이용한 떡볶이 인듯 합니다.

 

아주 매운 맛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요근래 먹은 떡볶이 중에서 가장 덜 달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달기는 할 겁니다.

 

텁텁한 느낌이 없고 옛날에 먹던 떡볶이 맛이 그대로 나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맵기, 처음에는 별로 안 맵네 하고 잘 먹었습니다만 이 매운 맛이 누적되기 시작하면서 맵찔이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중에는 먹기 쉽지 않았네요 ^^

 

매워서 힘들긴 했습니다만 다음에 재주문을 해도 가장 매운 맛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근래 먹은 떡볶이 중에 가장 흡족했습니다.
어렸을 때 먹었던 별거 들어있지 않던 떡볶이의 맛이 나서 그럴지도 모를 듯 하네요.

 

핫도그 먹을 려고 주문했는데, 떡볶이가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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