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성 전사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평을 어디선가 보고 넷플릭스에서 영화 더 헌트를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보는 도중 배우가 궁금해서 영화 더 헌트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The Hunt 라는 제목의 영화가 상당히 많네요.
더 헌트에 대한 감상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자면 재미있는 액션 영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케일 크게 때려부수고 멋진 드라이브씬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충분한 액션감을 주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여과 없는 장면으로 인하여 잔인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좀 과하다는 느낌에 눈살을 찌뿌리게 하기도 합니다만 이 부분만 생략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더 헌트를 B급 영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감독이 무언가 메시지를 담을려는 노력이 보이기 때문에 B급 영화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 메시지에 대한 설명을 중간에 넣어놓기는 했는데, 좀 엉성합니다. 아예 이 부분을 생략을 해서 아예 B급으로 가던가, 아니면 이 부분을 잘 살렸으면 하는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90분 남짓한 런닝 타임으로 큰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더 헌트 자체는 무언가 엉성한 느낌이 있는데, 이 엉성함 느낌이 크게 와닿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