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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일랜드, 본 지는 조금 지났는데 늦게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늦게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블랙 아일랜드에 대한 후기를 쓰기 싫어서 인 것 같습니다.
참 후기를 작성하기가 어려운 영화입니다.

국내에는 블랙 아일랜드에 대한 후기들이 적은 편입니다만 해외에서는 블랙 아일랜드에 대한 글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다들 제일 관심있어 하는 것은 영화 블랙 아일랜드에 대한 감성평이 아닌 어디서 촬영을 했는지 촬영장소에 대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나 평은 뒷전이고 촬영지, 즉 배경으로 나온 이쁜 풍경에 관심이 쏠려있다는 것으로 블랙 아일랜드의 후기를 대신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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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일랜드, 독일 영화로 독일의 한 외딴 섬의 풍경을 정말 만끽 할 수 있게 촬영이 되었습니다.
스릴러 이고 무언가 복잡하고 쫄깃한(?) 영화이어야 하는데, 참 배경이 이쁩니다.
한적하고 이쁜 외딴 섬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이 풍경과 대비가 되면서 더 다가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블랙 아일랜드의 문제점이 아닐까 합니다.

블랙 아일랜드의 문제의 인물, 후기에 보통 스토리에 대한 내용을 적지 않는데, 블랙 아일랜드는 보세요 라는 추천을 하기가 힘들기에 큰 이야기만 적어봅니다.

 

한적한 외딴 섬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주인공과 연관된 사고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른 이후 이 섬에 새로운 선생님이 오게 되며, 이 선생님과 주인공은 가까운 사이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사건사고가 일어나며 영화의 절정으로 치닫게 됩니다.
외딴섬에 외지인이 들어왔는데, 이 외지인은 이미 사적인 복수를 위해 들어온 사람이였다 라고 정리하면 될 듯 합니다.

 

블랙 아일랜드는 초반에 비해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너무 힘을 잃어버립니다.
긴장감은 사라지고 영화를 보다말고 다른 행동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다 마무리가 되고 끝에 생각지도 못한 한방을 날려줍니다.
이 한방이 영화 내내 스릴있게 스토리를 잘 끌어갔으면 효과가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기에 그냥 헛웃음만 나게 만듭니다.

 

넷플릭스의 영화 스웜까지는 그래도 집중이 되었는데 블랙 아일랜드는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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