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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7월 2일 등록된 영화 제8일의 밤
후기를 어떻게 적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제8일의 밤의 예고편을 보고서는 제법 무서운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공포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한국 영화에서는 잘 보지 못 했던 불교 소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흥미를 유발시키기는 했는데,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영화 라고 이야기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 곳이 없습니다.
탄탄합니다.
오히려 스토리의 부족함을 배우들이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줄거리는 요약하면 간단합니다.
봉인된 OO 들이 세상에 나오면 안되지만 나오게 되고 이를 저지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많이 본 영화들의 줄거리와 비슷하기는 하네요 ^^

 

영화의 런닝 타임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설명을 친절하게 해줍니다.
처음에는 극장 개봉을 염두해서 제작을 하였겠지만 만약 처음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될 것이였으면 파트1, 파트2 이런 식으로 런닝 타임을 늘려 설명 없이 진행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8일의 밤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보게 만드는 영화이기는 했는데, 보고 나면 뭔가 좀 아쉬운..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막 좋다고 하기도 애매한, 하지만 볼 만한 영화다 라고 해야겠습니다.
후기를 이야기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런 소재의 영화가 등장했다는 것은 반길 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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